1. 진행상황:
    1) PKX 1 (윤영하함) : 부대창설 후 한진중공업에서 해군에 인도되어, 현재 진해에서 취역훈련 중
    2) PKX 2~5 : 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음. STX 조선에서 기존 조선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산업체로 등록 성공 및 PKX 4척 수주.    현재 Steel Cutting 작업 시작되었으며 내년 4척 동시 진수예정.
    3) PKX 6~9 : 한진중공업 우선협성 대상자로 지정. 2010 후반시 착공할 예정
    4) 후속 PKX Series - II : PKX 후속으로 브라보로 갈지, 아니면 기존 알파급을 더 생산할지 방사청에서 논의 중

2. 방사청의 문제점
    1) PKX 1번함에서 나타난 문제점: 여러분도 예상하셨듯이 윤영하함의 추진체계 문제점입니다. 2007년 초기 시운전 단계부터   거론되었던 추진체계 문제는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2008년 심각하게 제기되었던 감속기어의 진동 및 소음으로 인한    함정의 속도저하는 어느정도 해결되었으나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았으며, 현재는 감속기어와 추진축의 문제로 승조원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 방사청: 2007년 추진체계의 문제점을 시작으로 방사청과 감소기어 제작업체와는 수십차례 관련 회의를 하였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PKX 후속 함정의 감속기어는 아무런 설계변경도 없이 그대로 납품될 것 같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새 제품에 하자가 생기면, 제품 교환을 하거나, A/S를 완벽하게 받거나 하는 식으로 해결하며, 다음 제품부터는 그런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게 옳은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제가 틀리고 방사청이 옳은건가요?

    3) 시간에 쫓겨 PKX 10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1척을 만들더라도 군인 아저씨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된   시스템을 운영하고 , 후속 함정들은 1번함의 문제점들이 모두 해결되어 반영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3. PKX를 위해
    1) PKX를 몇 척이나 더 생산할지 알 수는 없지만,  서해와 동해에서 우리 세금으로 낸 함정들이 북괴군과 맞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고의 성능과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줄 것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