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죠.

F-5라는 전투기는 원래 없다고 보면 되는 전투기입니다.
태생자체가 공산권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거의 폐기되다 싶이했던 N-156의 경전투기 버젼을 정치적요구에 의해 억지로 만든기체입니다. 동맹 순위가 떨어지는 국가를 위해.. 동맹순위가 높은 국가들은 F-104를 이미 뿌렸음

즉 원래 그 태생자체가 당시 기준으로도 매우낮은 성능을 가지고 있던 기체였습니다.

FA-50 찬성하는 분들은 이런 당시기준으로도 낮아 미군이 채용하지 않은 기체보다 좋다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F-5는 한번 환골탈태를 하게 됩니다. 1970년대에 완전 재설계로 E형이 만들어 지죠.

기존의 J85-GE-13엔진을 좀더 출력이 좋은 개량형인 J85-GE-21으로 바꾸면서 동체 자체가 재설계 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이러면서 바뀐게 대표적으로 동체의 디자인과 주익의 크기를 조금 크게 만들게 되었죠.

이게 제공호의 원형으로 우리군에 그나마 수명이 좀 남은 F-5입니다.


그리고 F-5는 최종진화형인 F-5G를 내놓습니다.
유명한 애니메이션 에이리어88 에서 주인공이 탔던 F-20이 바로 그것입니다. F-5G형이죠.

F-5G는 F-5를 도입한 나라들에게 어떻게 좀 팔아 볼까 하고 만든 기체입니다. 그렇다고 나쁘기만 한건 아닙니다.
당시기준으로 F-16보다 더 멀티미션에 강하고 월등한 기체였습니다.

F-16도 처음 도입할때는 주간경전투기..였으니깐요. 환골탈태한건 블럭 30때부터라고 볼수 있죠.


다시 돌아와서.. 1970년대 F-15 전투기가 미국의 하이급 전투기로 채택되고 이를 받쳐줄 로우급 전투기를 선정하게 되었는데...
노드롭의 F-5 개량형 안은 제일 먼져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는 당시로서도 이미 한계에 다다른 기체라는 이유였습니다.

당연한거였죠. 존재 이유자체도 자국에서 쓰려는게 아니라 공산권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동맹국에 뿌릴 저성능기였는데.. 그걸 바꿔봤자.. 써먹지 못할기체라는것입니다.

암튼.. 그래도 노드롭은 F-5를 구매한 국가의 F-5 대용품으로 F-5G를 개발하게 됩니다.


F-5G의 엔진 F404-GE-100 - 이거 개량한게 FA-50의 엔진
F-5G의 레이더 AN/APG-67(V) - 이거 개량한게 FA-50의 레이더

당시로써는 최신의 엔진과 소형중에서는 쓸만한 레이더를 달고 세상에 모습을 들어내죠. 일단 엔진은 인정받아 호넷등에도 쓰게 되는 엔진이 되지만.. 레이더는.. 글세요..
처음 등장할때 레이더의 성능이 과장되었다는 말을 듣게 도는 계기가..
이 레이더를 대만의 경국이 라이센스 생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하는말.. 개XXX

실제 성능이 F-16A형에도 제대로 못미친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 이유는 노멀 상태에서는 F-16에 버금간다는 말이 얼추 맞게 되는데..
적기가 ECM을 사용하게 되면 면적이 작은 67레이더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는데 있습니다.

그외에 당시 F-5에는 없던(있는것은 옵션) INS(관성항법장치)라던가 당시 최신기술이 적용된 에이비오닉스들로 이루여진.......

이게 F-5의 최종 진화형인 F-5G(F-20)의 모습입니다.


이게 전두환 전대통령 시절에 시범비행와서 추락한 기체입니다.
(82년도에 제작완료해서 F-20명명되고 84년에 우리나라 와서 추락했죠..)


FA-50을 2012년부터 양산을 시작하면.. 기술적으로 거의 30년전 기체를 만들고.. 30년전 기체를 가지고.. 2030~2040년까지.. 기술적으로 거의 60년도 넘은 기체를 가지고 우리 영공을 지키자는 주장들을 하고 있는겁니다.

JDAM이나 위성항법등 몇가지 바뀐것은 있습니다. 당연하겠죠. 개발로만 봐도 20년 넘게 흘렀는데.. 당시에 없던게 새로 생겼으니 넣었겠죠. 아마 당시에 있었으면 이것도 F-5G에 넣어 졌을겁니다.


FA-50 양산지지하는 분들이 흔히 하는 말.. F-5보다 좋다???

F-5가 양산되던 시기에도 동시대의 전투기중 F-5보다 후진건 거의 없었습니다.

이게 과연 FA-50의 비교대상일까요? 비교대상이란건 뭔가 급이 비슷해야 하는건데.. 얼마나 낮은 성능의 기체면 F-5랑 비교해서 좋다 라는 미사어구를 써야 하는 걸까요?

이런 F-5를 바꾸는데 다시금 F-5급 기체로 하자고요?

2030년~2040년쯤이면.. 중국은 J-10(F-16블럭 30급), 일본은 F2(F-16 블럭40베이스)가 최하급 전력일 시점입니다.

북한군 대비해서라구요? 북한 mig-19류는 안썩는답니까? 북한 최하위급 저성능기는 도태안된답니까? 우리같이 정비환경이 좋은나라도 이모양인데.. 북한은 어느정도 실제 공군전력이 살아 있을까요?

지상군 cas를 위해서 필요하다고요? 제공권 장악하지 못하면 하지도 못할 임무고...
제공권 장악하면 KT-1도 수류탄던져서 할수 있는 임무입니다. cas를 꼭필요하다고 하면
F-16 블럭 30이상의 모든 멀티롤 파이터들의 기본 능력중 하나입니다. 굳이 전용기까지 필요한 임무가 아닙니다. cas를 위해서라면 차라리 AC-130 한국형을 만들자고 하고 싶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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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FA-50이 F-5랑 다르다 월등하다 하는데 F-5G와 거의 동급기체일뿐이다.
2. F-5G가 1980년대 초의 기체인데 이정도 성능의 기체를 2012년에 만들어 30년을 쓰자는건 주변국 기체수준을 생각하면 미친짓이다.
3. CAS를 위해서라면 그냥 다른 멀티롤 기체를 사라. F-16 블럭 30급 이상의 기체면 태어날때부터 아애 기본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