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Re]F-15 RCS가 400㎡라는데....(자료추가).
1.말만으론 설명하기 어렵지만 해당 글의 2번 이미지 보시면 알수 있는듯.. 360도 RCS측정도를 보면 피크치가 나오는 각도가 항상 몇몇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RCS는 정면 RCS 즉 12시방향 좌우 30도 정도의 평균치를 말하구요.. F-15의 정면 RCS값은 약 10~20제곱미터 정도 나옵니다.. 만일 각도가 틀리거나 레이더 안테나가 정면으로 향했다면 400~600제곱미터 정도도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피크치를 타 기종의 정면수치와 비교한다는건 낚시성 비교구여..
1.5 -30db급 F-22도 이러한 RCS최대치 특정각도가 있는데 이런 각도에선 F-22도 수제곱미터 이상의 RCS값이 나옵니다. (F-22가 뭐 비춰진 전파를 전부 먹어버린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시길) 하지만 이런 피크치 발생범위를 360도 범위내 극단적으로 좁히는 조치(에어인테이크 상단 후퇴각, 주익후퇴각, 미익 후퇴각, 그리고 여러가지 개구의 톱날형 각도 동일화 등)으로 극히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날카롭게 나오는데요, 이로하여 일단 지상레이더에 한순간 포착되었다 하더라도 지속척인 추적은 어렵게 디자인한겁니다.
2. 기체 크기를 보고 RCS를 판단한다, 왜 훨씬 큰 폭격기보다 더 나오는냐 이런 "상식적인" 판단은 버려야 합니다.. 마치 어두운 밤중에 전등으로 비춰볼 때 2KM밖에 있는 검정색 무광코팅을 한 5톤짜리 트럭하고 작은 손거울 하나, 어느것이 더 쉽게 판별되나 이러한 시각으로 보시면 "정상적인 가시광선의 상식"이 이 분야에서는 버려야 한다는걸 느낄수 있게 되죠.. 정면 절단면적이 1제곱미터도 안되는 엔진 팬블레이드, 전파에 직접 비춰지면 수백제곱미터 이상의 RCS상당 반사를 일으키게 되죠, 물체의 본 크기와는 거의 관계없습니다.
3. "RAM도료의 신화" 뭐 이걸 진짜루 믿는 분 매니아엔 별루 없을거로 생각하지만, 어느정도 막연한 환상은 갖고계신 분들이 꽤 있을겁니다. 헌데 RAM을 십수센티 두께로 쳐발라도 강력한 직사전파 앞에선 소용없습니다.거의 그대로 반사되어 돌아갑니다.
근데 왜 RAM을 사용하느냐.. 레이더 전파가 목표물에 비춰지면 직접 반사되는 전파(수직면에 부딛치면 그대로 반사되어가고 경사면에 부딛치면 타방향으로 반사되는) 외 기체표면을 따라 물이 흐르듯 기체뒷부분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표면파도 생기는데요, 이런 전파가 발생할수 있는 탐지성 수치는 약 RCS 1제곱미터 정도로 비스텔스기에 있어선 영향이 작지만 완전 스텔스기에겐 무시할수 없는 큰 요소입니다. 바로 F-22처럼 굴곡진 표면으로 표면파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한편 전파흡수재를 이용하여 왕복 2차에 거쳐 이런 표면파를 대다수 흡수해버리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F-15 후기형의 RCS감소도 RAM를 발라서가 아니라 에어인테이크와 기타 부분 형상의 소규모 설계변경의 힘입니다.
4. 소위 RCS계산식.. 무슨 유니크공식 같은거 없죠.. 뭐 러시아에서 시작한 모모 계산식의 신화 등 썰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F-22의 그것과 B-2의 그것은 서로 다른 두가지 계산법의 산물입니다. 물론 적분 계산의 대량중복 검증부터 시작한 공식의 간편화는 있지만 이 분야에선 아직도 실 측정이 중요한 결과주의적인 영역입니다. 공식에 의거한 대략 모델이 나온 다음에도 많은 실제테스트를 거쳐 세부적인 형상수정이 필요한 분야죠........
때문에 우리가 스텔스기를 설계하려면 어느 록히드가 공식 줄거라 생각 하지 말고 우리자체의 계산법 누적 밑 RCS측정 실험실(F-35급 -20db짜릴 만들려면 실물크기 테스트의 -30db정도 시설이 구비되어야 하죠)을 갖춰야 합니다. 현재 소형모델 크기의 테스트실론 안되죠..ATD-X(심신)처럼 프랑스에 끌고가 몇번 비춰봐서 될 일 아닙니다.. 아니면 프랑스에 눌러앉아 우리 전투길 개발하던가...)
좋은 목공도 연장이 구비되어야 결과물 얻을수 있죠.. 말많은 KFX.. 남의 연장만 마냥 빌릴 생각 한다면 안되죠.. 현대차가 남의 생산라인 빌려 구형 차 하나 생산하고, 라인 반납한다면 후속모델은 어케 만들수 있었을가요? 물론 기술자들과 생산 근로자들은 남게 되어도 그들더러 맨손으로??? 이런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기초가 있어야 협상이라도 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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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날망
1) F-15의 RCS(레이더 단면적) 평소 제가 알던 것과는 달리 400㎥라는 첨부 자료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군요. 평소 제가 잘못 알았던 것인지. 자료는 항공우주지 2007년 봄호에 실린 스텔스라는 내용에 있는 것을 첨부합니다. 고수분들의 생각은 무엇인지…..,
>2) 두번째는 일반 전투기의 부위별 RCS자료입니다. (KAI 소식지에서 발췌함)
>3) 스텔스 원리에 대한 참고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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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30db급 F-22도 이러한 RCS최대치 특정각도가 있는데 이런 각도에선 F-22도 수제곱미터 이상의 RCS값이 나옵니다. (F-22가 뭐 비춰진 전파를 전부 먹어버린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시길) 하지만 이런 피크치 발생범위를 360도 범위내 극단적으로 좁히는 조치(에어인테이크 상단 후퇴각, 주익후퇴각, 미익 후퇴각, 그리고 여러가지 개구의 톱날형 각도 동일화 등)으로 극히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날카롭게 나오는데요, 이로하여 일단 지상레이더에 한순간 포착되었다 하더라도 지속척인 추적은 어렵게 디자인한겁니다.
2. 기체 크기를 보고 RCS를 판단한다, 왜 훨씬 큰 폭격기보다 더 나오는냐 이런 "상식적인" 판단은 버려야 합니다.. 마치 어두운 밤중에 전등으로 비춰볼 때 2KM밖에 있는 검정색 무광코팅을 한 5톤짜리 트럭하고 작은 손거울 하나, 어느것이 더 쉽게 판별되나 이러한 시각으로 보시면 "정상적인 가시광선의 상식"이 이 분야에서는 버려야 한다는걸 느낄수 있게 되죠.. 정면 절단면적이 1제곱미터도 안되는 엔진 팬블레이드, 전파에 직접 비춰지면 수백제곱미터 이상의 RCS상당 반사를 일으키게 되죠, 물체의 본 크기와는 거의 관계없습니다.
3. "RAM도료의 신화" 뭐 이걸 진짜루 믿는 분 매니아엔 별루 없을거로 생각하지만, 어느정도 막연한 환상은 갖고계신 분들이 꽤 있을겁니다. 헌데 RAM을 십수센티 두께로 쳐발라도 강력한 직사전파 앞에선 소용없습니다.거의 그대로 반사되어 돌아갑니다.
근데 왜 RAM을 사용하느냐.. 레이더 전파가 목표물에 비춰지면 직접 반사되는 전파(수직면에 부딛치면 그대로 반사되어가고 경사면에 부딛치면 타방향으로 반사되는) 외 기체표면을 따라 물이 흐르듯 기체뒷부분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표면파도 생기는데요, 이런 전파가 발생할수 있는 탐지성 수치는 약 RCS 1제곱미터 정도로 비스텔스기에 있어선 영향이 작지만 완전 스텔스기에겐 무시할수 없는 큰 요소입니다. 바로 F-22처럼 굴곡진 표면으로 표면파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한편 전파흡수재를 이용하여 왕복 2차에 거쳐 이런 표면파를 대다수 흡수해버리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F-15 후기형의 RCS감소도 RAM를 발라서가 아니라 에어인테이크와 기타 부분 형상의 소규모 설계변경의 힘입니다.
4. 소위 RCS계산식.. 무슨 유니크공식 같은거 없죠.. 뭐 러시아에서 시작한 모모 계산식의 신화 등 썰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F-22의 그것과 B-2의 그것은 서로 다른 두가지 계산법의 산물입니다. 물론 적분 계산의 대량중복 검증부터 시작한 공식의 간편화는 있지만 이 분야에선 아직도 실 측정이 중요한 결과주의적인 영역입니다. 공식에 의거한 대략 모델이 나온 다음에도 많은 실제테스트를 거쳐 세부적인 형상수정이 필요한 분야죠........
때문에 우리가 스텔스기를 설계하려면 어느 록히드가 공식 줄거라 생각 하지 말고 우리자체의 계산법 누적 밑 RCS측정 실험실(F-35급 -20db짜릴 만들려면 실물크기 테스트의 -30db정도 시설이 구비되어야 하죠)을 갖춰야 합니다. 현재 소형모델 크기의 테스트실론 안되죠..ATD-X(심신)처럼 프랑스에 끌고가 몇번 비춰봐서 될 일 아닙니다.. 아니면 프랑스에 눌러앉아 우리 전투길 개발하던가...)
좋은 목공도 연장이 구비되어야 결과물 얻을수 있죠.. 말많은 KFX.. 남의 연장만 마냥 빌릴 생각 한다면 안되죠.. 현대차가 남의 생산라인 빌려 구형 차 하나 생산하고, 라인 반납한다면 후속모델은 어케 만들수 있었을가요? 물론 기술자들과 생산 근로자들은 남게 되어도 그들더러 맨손으로??? 이런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기초가 있어야 협상이라도 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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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날망
1) F-15의 RCS(레이더 단면적) 평소 제가 알던 것과는 달리 400㎥라는 첨부 자료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군요. 평소 제가 잘못 알았던 것인지. 자료는 항공우주지 2007년 봄호에 실린 스텔스라는 내용에 있는 것을 첨부합니다. 고수분들의 생각은 무엇인지…..,
>2) 두번째는 일반 전투기의 부위별 RCS자료입니다. (KAI 소식지에서 발췌함)
>3) 스텔스 원리에 대한 참고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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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3S (127.0.xxx.xxx)
- 2008-05-20 13:38:05
- 관여하고 싶지도 않고 이야기 하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토론에 참여하고 댓글을 쭉 읽어 왔던 바로 지적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조차 싫다면 혼자 자료 찾고 자기 자료가 제일 좋다고 우길 수 밖에요... 그런데 커피빈 님이 쓰신 글로는 결코 B-52 의 RCS 값이 작게 나올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작은 손거울이라는 것을 감추지도 않고 정면으로 8 개를 달고 있거든요... 개념의 실체를 알고 싶다면 그렇게 거만한 태도는 날망님이 좀 고쳐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충고도 아니지만 받아드릴 생각 없으면 그건 날망님 마음대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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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망 (127.0.xxx.xxx)
- 2008-05-20 13:06:01
- 평화님이나 5thsun 님에 대한 판단과 평가는 제가 알아서 합니다. 님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님에게 그러한 충고를 요청한 사실도 없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br>
첨언하면 단순 비교자료를 원했던 것이 아니라 실체적 개념을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해석 하던지는 님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상기 발제글과 같은 사실에 상당히 공감하고 그것에 상당한 만족을 나름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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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3S (127.0.xxx.xxx)
- 2008-05-20 12:57:57
- 날망님이 조금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평화님이나 5thsun 님이 그런 반응을 보이신 것은 400 자체 때문이 아닙니다. 400 이라는 숫자 자체는 토론하고 풀어나가고 논리를 세워나가면 그만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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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3S (127.0.xxx.xxx)
- 2008-05-20 12:49:22
- 400 이라는 숫자 자체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날망님이 놀라신 만큼 우리도 놀란 자료니까요... 그것이 사실이던 거짓이던 간에 그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논리가 없는 것은 그 자료에 반대 주장을 펼친 평화님이나 5thsun 님이 아니라 논리 없이 그냥 그런 자료가 있는데 토론해 보자는 글로 시작해서 그것이 마치 사실인양 오도하는 날망님께 문제가 더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자신이 제시한 자료에 대해서 상대방이 반대 의견을 보이니까 상대방은 마치 자신을 업신여기는 양 바라보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요... 물론 400 에 대한 숫자 자체는 세월이 약이겠지만, 문제는 400 자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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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망 (127.0.xxx.xxx)
- 2008-05-20 10:44:25
- 400이라는 숫자도 경악스러워 중요하지만 개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논리가 우선이겠죠. 낚시를 해야할 만큼 이러한 사실이 영향을 줄만한 시기나 환경도 아닌 시점에 이렇게 민감하게 받아드리는 의도가 더욱 의심스러울 뿐이고, 차츰 무엇을 위한 민감한 반응인지가 나타날 때가 오겠지요. 아마. 세월이 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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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3S (127.0.xxx.xxx)
- 2008-05-19 23:53:14
- 그런데 400 이라는 숫자 자체에 대해서 토론해 보자는 발제자의 글과 댓글에서 드러나는 발제자의 행동과는 큰 괴리가 느껴집니다. 400 이라는 숫자 자체 보다는 누가 봐도 낚시 글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말이죠... 자기 자신은 부정해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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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3S (127.0.xxx.xxx)
- 2008-05-19 23:51:03
- 문제는 폭격기나 대형 기체들은 대부분 팬 블레이드가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전투기와 같은 비교적 소형 기체들은 팬 블레이드가 동체 깊숙히 묻혀있지요... 물론 F-15 와 같은 경우나 팬텀 같은 경우는 팬 블레이드 쪽에서 난반사가 심한 편이지만요... 팬블레이드 자체의 위치나 숫자 같은 경우로 봐도 비교적 대형인 B-52 가 더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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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xtiger (127.0.xxx.xxx)
- 2008-05-19 22:35:20
-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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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망 (127.0.xxx.xxx)
- 2008-05-19 22:26:19
-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