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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A소총 자동발사 사고 방지대책 절실

  작성자: 노들길
조회: 11454 추천: 1 글자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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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0-24 11:34:53

[국감]K-1A소총 자동발사 사고 방지대책 절실

[뉴시스 2007-10-22 12:42]


【계룡대=뉴시스】

전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K-1A 소총의 오발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방위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황진하 위원(한나라당)은 육군이 국감자료로 제출한 'K-1A, K2 소총 공이 오결합 방지를 위한 일제 점검 지시' 보고서를 통해 밝힌 자료에서 군 장병들에게 지급되는 K-1A 소총과 K-2 소총의 핵심부품인 공이(방아쇠를 당길때 실탄을 충격해 발사시키는 부품)의 모양이 비슷해 K-2 소총의 공이를 K-1A 소총에 오결합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K-2 소총의 공이가 K-1A 소총에 결합될 경우 K-2 소총의 공이가 K-1A소총 공이보다 6.4㎜가 길어 K-1A에 실탄이 장전시 자동으로 발사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2004년 7월 한 위병 근무자가 경계근무 중 K-1A 소총에 K-2 공이를 결합한 상태에서 소총을 지면에 충격하는 순간 공포탄이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은 시기에 다른 부대에서는 사격훈련시 K-2 소총에 K-1A 공이를 결합해 사격이 되지않는 결함이 발생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비무장지대내 GP케이블카 경호작전 중 K-2 공이가 결합된 K-1A소총의 장전손잡이를 후퇴전진시 실탄 1발이 발사돼 복부 관통상을 입은 사례가 있다.

황 위원은 이 같은 사고사례 외에도 보고되지 않은 공이 오결합에 따른 자동발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조사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육군은 공이 오결합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K-2 공이와 구분이 용이한 신형 K-1A소총공이를 생산해 지난해 8600여개, 올해 1900여개를 보급했고 내년에 7400여개를 보급할 계획이어서 내년까지 1만7700여개가 보급될 예정이다.

황 위원은 현재 육군에서 운용 중인 K-1A소총은 11만여정으로 소총공이 개당 단가가 6152원 임을 감안할때 교체비용이 불과 6억8942억원 정도가 소요돼 육군이 예산 부족의 이유로 신형공이 공급을 늦추는 것은 군의 교체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육군이 각 부대에 안전조치 이행을 시달했지만 인력부족의 이유로 제대로 된 안전 점검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어 또 다른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재용기자 ppjay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맨위사진: 신형 K-1 소총공이
중간: K-1, K-2 소총공이가 노리쇠뭉치에 결합된 모습
맨아래: K-1 K-2 소총공이 형상 비교


이미지

K1A소총공이.jpg
k1A-K2노리쇠뭉치.jpg
K1A-K2소총공이비교.jpg

댓글 21

  • 똥포아빠 2007-10-27 추천 0

    저는 40대중반이고 81mm 박격포 주특기입니다. 제대라는 그날까지 M16 소총과 제 81mm박격포는 제손으로 매일 매일 총기/포 수입했고 후임병에게 맡긴적이 없습니다. 물론 후임병이 총 외관을 수입하는 적은 있습니다. 내무반 보직상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총기내부 수입은 늘 제손으로 했습니다. 근무부대가 야간에 총기를 들고 경계근무를 서야하는 곳이었지만 아침에 근무지에서 철수하고 나오면 밤이슬에 젖은 총을 매일 수입했지요. 저는 아직도 자기 소총은 자기 스스로 수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기 소총의 수입을 맡기는 것은 기본자세에서부터 문제가 있는 병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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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군봉 2007-10-25 추천 0

    요즘은 병사라고 합니다. 병사들을 족칠 필요 없이 지휘관 정신교육할 때 저 공이의 머리차이만 주지시켜도 병사들이 바꿔끼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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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공 2007-10-25 추천 0

    수십만명 가운데 자질이 떨어지는 사람이 못해도 만명단위로는 존재하죠.<br>
    그래서 당연히 모든 제품은 사용자가 잘못 조작하더라도 피해가 가지 않게 하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이걸 풀프루프(foolproof:누구나가 할 수 있도록), 페일세이프(failsafe:실패하더라도 안전하게)라고 하고 제품 설계시 필수요소의 하나입니다. 특히 군사용의 경우 다른 제품 보다 훨씬 강력한 고려가 필요하죠.. <br><br>
    국방부에서 k1과 k2의 공이치기를 구별할수 있게 만든다는게 바로 이런 대책을 세운다는겁니다. 잘못된건 보완해야지 사병들 족친다고 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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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군봉 2007-10-24 추천 0

    자기 총 부품도 구분 못하는 군인이 왜 발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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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군봉 2007-10-24 추천 0

    지휘관들이 총 상태에 관심이 없다보니 사고가 끊이지 않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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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군봉 2007-10-24 추천 0

    이미 공문으로 다 오래전에 지시가 된 사항이고 수입할 때 딴짓하니까 공이가 바뀌는 겁니다. 그리고 총기부속품 포장이야 모든 부품이 종이와 비닐로 싸여있고 품명이 버젓이 나와있는데 무슨 포장이 같다고 모르겠습니까. 궂이 공구 필요없이 줄이나 쇠톱으로 공이 머리에 간단히 표식해도 됩니다. 공이고정용 총몸핀의 보급이 늦을 땐 저 공이를 쇠톱으로 잘라서 대용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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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lashnikov 2007-10-24 추천 0

    민간에 조각기 얼마 안합니다. 5만원 선인걸로 아는데 공이도 재질 자체가 알루미늄이고 조각기로 k2 또는 k1으로 조각만 해주면 될듯 하네요 대신 해머와 맞닫는 부분 조각하는거니 부러질수도 있겠지만 크게 차이는 안날듯 한데요 그리고, 자기총기 자기가 분해하고 소제 하고 조립하면 저런 다른 총에 조립하는일이 안생기겠죠 괜히 k1.5 만드는게 아니라면요 결론은 총갖고 장난 치지 말고 FM대로 하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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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42 2007-10-24 추천 0

    공이교체하는 김에 신형탄에 맞추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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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opard2 2007-10-24 추천 0

    제가 알기로 저 문제는 k1a의 문제가 아니라 거의 모든 총기류(소총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로 아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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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마할아범 2007-10-24 추천 0

    그리고 일반 사냥용 공기총도 공기압력이 있는 상태에서.. 충격을 받으면 바로 격발되더군요... 정말 총구는 하늘로 이거.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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