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험.. 게시판에 공군만 나와서.. 육군이 없어서.. 씁니다..(퍼퍼퍽!!!)
그것은 아니구요..현재 우리군의 120밀리 박격포사업이 어떻게 되가고있는지 궁금함과 동시에 아는 한도에서 제의견을 쓸려고 합니다.

현재 육군의 120밀리 박격포사업.. 원래 진작해서 배치가 되었어야했는데 여지껏 미루어지고 있습니다. 요근래 진척이 되어가고 있고 육군측에서 강선형식 박격포를 선호한다는 말에 개인적으로 실망감을감추지 못했습니다만..
예전에 박격포에 대해서 제가 글을 쓸때 강선형을 선택하는것은 한국군에 불리할것이라는 입장을 말한적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우리 한반도 지형때문에서 전선이 산악전과 시가전이 중점입니다. 이는 기갑전이 대규모로 펼쳐지는 곳이 매우 적고 설사 있더라하더라도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는것은 산악전과 시가전을 많이 염두해두고 전술적으로 즉흥적인 화력지원을 해줄수 있는 박격포가 이 두가지 전술에 중점으로 시점을 맞추어야한다 생각합니다. 강선형의 장점은 강력한 화력에 있습니다. 하지만 65도 고각까지만 사격이 가능할 뿐더러 최소사거리도 1100미터나 되기 때문에 시가전이나 산악전에서 굉장히 불리하다는것은 다들 아실것입니다. 그때문에 기습포격을 감행할때도 신속한 대응에 제약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매복이 많은 산악지형이나 시가지에서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군이 활강형 박격포를 선택함으로서 오히려 한반도 전선에 유리함을 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화력이 강하다고 좋은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른 여러가지 조건이 전투시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더욱이 미군도 활강형 박격포임으로서 탄약걱정도 큰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뭐 강선형 박격포에 활강형 박격포탄을 사용못하는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우리군에서 1개월 탄약을 비축한다고 하지만 그것의 실효성이 의문이거니와 전시에 탄약소모율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점도 생각해두어야 한다 봅니다만... 쩝..

다른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하하;; 특별한 기능없이 그냥 쇠파이프하나만 있는 박격포라서 재미없는 주제이긴 합니다만.. 박격포가 병사들에게 전투시 중요한 물건임에 틀림없다 생각합니다. 기초에 충실한 군대가 강력한 군대라는 말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