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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자주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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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았던 88전차 개량형은 실전 모델이 아닌 실험용 개량형 모델이었읍니다. 실지로 차체는 작은데 120 미리 포를 올림으로 전체적인 무게가 2톤가량 증가햇는데 이 증가한 무게가 포신에 몰려잇다는게 문제가 된듯 합니다. 그때 당시는 차체를 구형 전차 그대로 같다 쓴듯 합니다.
>대 전차 생존능력은 어느 포병이라도 대전차 기동훈련을 하기때문에 질문드린거구요.
>구형과 신형의 주포 사거리가 얼마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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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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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1전차사업은 군부와 현대정공이 공동으로 연출한 부조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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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 鍾 夏
> 한국군사학회 연구위원, 정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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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5월은 백두사업 의혹으로 온 세상이 시끄러웠다. 그러나 K-1전차사업을 둘러싼 의혹에 비하면 이것은 사실 별 것도 아니다.
> K-1전차사업은 순수 국산화된 한국형 전차를 가져보겠다는 야심찬 계획 하에 박정희 행정부 때부터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대략 천대가 넘는 K-1전차가 육군에 납품되었는데 국방부와 현대정공은 이들 전차모두가 순수국산전차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1999년부터 참여연대와 부정부패추방 실천시민회 등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조사에 의해 이것이 완전한 거짓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 K-1전차의 핵심부품가운데 하나인 포수조준경을 예로 들어 살펴보자. 현대정공은 미국 휴즈사로부터 포수조준경 (GPSS) 부품을 직수입하여 이것을 국산품으로 둔갑시키고, 또한 국방부는 그것을 애써 모르는 척하며 국산 개발품으로 인정, 국산제고번호를 부여해 주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함으로써 현대정공은 K-1전차를 군에 납품하면서 엄청난 폭리를 취했다. 예를 들면 미국 휴즈사의 포수 조준경 1대 가격은 1억 5천만원 정도인데 비해 현대정공이 국방부에 납품한 가격은 3억 8백만원 내지 4억원 가량이었다. 한마디로 두배가 넘는 가격차이가 난다. 어디 이것뿐인가? 현대정공은 K-1전차 수리비를 과다 책정하여 전차 도입가격보다 5배나 더 높은 폭리를 지금까지 취해왔다.
> 1986년에는 국방부가 미휴즈사의 포수 조준경 (GPSS)을 미 텍사스 인스투루먼사 (TI)의 포수조준경 (GPTTS)으로 바꾸면서 한국 납품업체로 현대정공이 아닌 삼성전자를 선정하였다. 그 이유는 휴즈사가 자꾸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에 예산을 절약한다는 명분 하에 그랬다는 것이다. 그러나 휴즈사보다 인스투루먼사의 포수조준경 가격이 훨씬 더 고가였고, 삼성전자 또한 현대정공과 같이 포수조준경 (GPTTS)을 군에 납품하면서 엄청난 부당 이득을 챙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 결국 국방부가 예산을 절약하기는커녕 더 낭비만 하였던 것이다. 가장 깨끗해야할 국가안보정책의 도구로서의 무기획득이 부도덕한 방위산업체와 부패한 군부에 의해 왜곡되어지게 됨으로써 K-1전차와 같은 단일사업 하나에 엄청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어졌던 것이다. 국민의 혈세를 담보로 한 이러한 파행이 도대체 정상적인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 그러나 2001년부터 시작되는 K-1전차 성능개량사업 (일명 K1A1 사업)은 K-1전차 포수조준경 사업사례보다 그 정도가 더 심하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 K1A1사업의 목적은 기존 K-1전차가 가진 성능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있었다. 이 사업은 김영삼 정권에서 결정된 사업인데, 현재 K1A1의 시제차가 나와 있으며 2001년부터 대략 1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여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에 있다. 핵심적인 질문을 한번 제기해보자. 무엇을 성능 개량했는가? 1998년 현대정공이 국회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놓은 「현황보고」내용을 보면 총 21개분야(내부: 10개, 외부: 11개 분야)를 성능 개량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이것은 부분적으로 사실이 아니며 성능개량으로 확인된 것은 주포의 구경을 150mm에서 120mm로 개량한 것밖에 없다. 현대정공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다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KIAI전차 1대의 가격이 기존의 K-1전차 28억원보다 14억원이나 증가한 42억원에 이른다는데 있다.
>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문제는 1997년 국방위 국감당시 박정훈 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K-1전차의 주포만 성능개량하고 정작 기동성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엔진은 K-1전차의 것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전차중량이 기존의 K-1전차보다 2.1톤 정도 무겁게 되어버림으로써 톤당 23.5에서 22.6마력으로 저하되어 버렸는데도 이를 개선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는 것이다. 북한의 T-80은 톤당 마력이 23.5마력으로 K1A1보다 앞서고 있다. 속도 또한 K1A1의 시속 65km인 반면 북한의 T-80은 70km로 앞서고 있다. 속도 또한 KIAI이 시속 65km인 반면 북한의 T-80은 70km로 앞서 있다. "더 빨리, 더 멀리, 더 가볍고 경량화 된" 무기체계에 토대를 둔 입체고속기동전의 목표에서 훨씬 후퇴한, 그것도 모자라서 북한보다 성능이 훨씬 뒤떨어지는 K1A1전차를 우리의 군부와 현대정공은 2001년부터 양산한다고 하니, 한마디로 숨이 막혀 쓰러질 지경이다.
> 군사 전략적으로 볼 때 그렇게 긴요하지도 않은 K1A1사업에 1조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 붓는다는 것은 우리의 국방부가 현대정공과 같은 대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는 행위인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우리군의 무기획득이 군사적 위협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 및 평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대정공과 같은 방위산업체들의 무기체계 생산계획에 따라 결정되어진다고 해도 국방부는 할말이 없을 것이다. 도대체 K-1전차 주포개량을 통한 기갑부대의 전력증강목표가 무엇인가? 국방부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지금 당장 K1A1사업을 취소해야만 한다. 전차의 화력과 기동력 그리고 충격행동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이스라엘의 수상이었던 라빈은 "군복을 입은 현역 군인들에게는 절대로 돈을 만지는 업무를 맡겨서는 안 된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군의 무기획득을 둘러싸고 파생되었던 문제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이유를 찾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이스라엘 군에서는 현역이 아닌 예비역이나 민간전문가들이 예산을 운용하는 부서 (국방획득, 조달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라빈 수상의 통찰력 때문일까? 1950년대 국가를 건설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에서는 무기획득을 둘러싸고 비리문제가 발생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 우리 국민들은 언제쯤 이스라엘의 군사 및 정치지도자들처럼 전쟁수행철학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 그리고 자주국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진 군사 및 정치지도자를 보게 될 것인가? 아쉽게도 현재 우리 나라의 군사 및 정치지도자들을 보면 우리 국민들의 그런 소망은 쉽게 달성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사


이런 작자가 군사학회연구위원으로 있다는게 한심스럽군요. 김종대 이 친구 F-15K로 지랄부르스를 떨더니 K-1전차로 한건했군요. 전차를 무슨 스포츠카정도로 아는 이 민간인스러움과 '단순히 105mm포를 120mm포로 밖에 안 바꿨는데 왜 14억이나 올랐어? '라는 병신같은 개소리...... 전차장용 열영상조준경이랑 추가된 복합장갑같은 것은 눈에도 안 띄나 봅니다. 그리고 초기 k-1이 양산된 시점과 k-1a1이 양산되는 시점사이의 물가차이와 환율등을 고려하면 14억은 오히려 싼거죠. 게다가 120mm로 개량하면서 차체밸런스와 늘어난 반동을 고려해서 차체를 재설계했을거고...... 공대근처만 가봐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을텐데.
이런 어이없는 글을 쓴 걸보면 이런 글을 쓴 이유는 두가지거라고 보는데.

첫째, 진짜로 몰라서 이런 글을 썼다.
둘째, 알지만 관심을 끌기 위해 이렇게 글을 썼다.

뭐 그 사람만 알겠죠. 제발 어디가서 군사전문가라는 소리는 제발 하지 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