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로드란 프로그램 전주 면면면 편을 잠깐 보았는데...항상 방송에서 식당 취재하는거 보면 그집 홍보에 열을 올려주더군요...꽁자로 주나?아니면 기획사에 돈을 주고 찍는건지...

일단 제가 본걸 설명하자면 메밀콩국수집을 처음에 소개 햇는데..콩국물이야 먹어봐야 알지만 일단 글러먹은게 그런 걸죽한 콩국물은 원래 콩국수 축에 못낀다는거..취향이 틀리니 그건 패스 하더라도..웃긴건 메밀국수인데 그거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보는 송학메밀국수 즉 밀가루에 염색하고 메밀가루 조금 뿌린 메밀국수를 내오는데..정준하가 물어보길 이거 직접 뽑은거죠? 하고 물어보는데..네 하고 뻔뻔하게 답하는 직원을 보면서 실소만 나왔다는

보통 메밀가루를 7대3으로 섞는데 메밀가루가 많을 수록 색깔이 하얀데 거긴 무슨 재주로 그렇게 검게 만들었는지

그걸 와 맜있다고 이 메밀면 봐바 하고 외치는 여자 개그우먼 보면서 참 가지가지 한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물짜짱? 훗 이거 웃긴게 울면에 간장썩은걸 물짜짱이라고 하는데 여긴 손님오면 면을 삶기때문에 10분 걸린다고 하는데 그렇게 안하는 중국집이 드물다는거...그냥 미리 삶아 놓고 햇다간 손님 떨어진다는거 별거 아닌걸 가지고 돈을 받아서 그런건지 왠갖 호들갑을 떠드는데...어린 백성들이 그거에 혹 한다는 거..

더 웃긴건..푸학 메밀치킨?치킨에 튀김옷에 메밀을 썩은건지 몬지 메밀국수하고 냉면하고 같이 먹으면 맛잇다고 유명하다고 하던데 냉면 수준을 보니 그냥 평범한 함흥식 냉면 하급 냉면이죠....육수야 뻔하죠...탕이 없는 집에서 육수를 내렷을리는 만무하고 공장에서 사온 재품일껀데...그걸 또 좋다고 떠들어데는 방송을 보면서..저런 방송의 목적이 몰까?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차라리 일본여인 사오리의 맛 평가가 솔직하고 먹거리 엑스파일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웃긴건 저런 방송을 보고 기획부동산들이 내려가 사장 꼬십니다...가맹사업 하자고.. 좋다고 승낙하면 별거 아닌 음식에 돈이 보이는지 우르르르르르르 그걸 또 합니다..그러다 망하고...에혀....

방송에서 좀 팩트를 가지고 접근 했으면 좋겠습니다..무슨 식당 홍보 해주는것도 아니고...화확조미료에 쩔은 냉면을 면발 바바...특별한게 있던가?그냥 함흥냉면에 송학메밀국수 삶아서 내놓는건데..ㅎㅎ 이런 불량한 정보에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