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 공부도 시키지 못했는데 훌룽하게 크면 개천에서 용이 났다고 하지요.

또 부모는 별로 존경받지 못하고 사는데 바르게 커도 개천에서 용났다고 합니다.

요즘 과외가 극심하다보니 있는 집 아이들이 과외를 통헤 얼마간의 우위가 만들어지기도 하지요.

그래서 요즘은 개천에서 용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과연 돈이 없으면 훌륭한 자식이 나올 수 없을 까요?

요즘 개천에서 용이 나기 힘든 이유는 다른데도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결혼 문화의 변화인데 끼리끼리 만나다 보니 지적 능력이 고만 고만한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국 자식도 어느 쪽을 닮든 고만 고만한 지적 능력을 갖고 태어나게 되고 그럴 경우 돈을 퍼부어 과외를 시켜도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부모의 지적능력이 100% 자식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없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과거에는 중매를 통해 배필을 만나게 되니 재력이 조금 떨어져도 집안만 바르면 지적 능력이 우수한 규수를 만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자유 연애를 하다보니 또래들 사이에서 배필을 찾는것이 아니가 합니다.

자식은 부모의 외양도 닮고 손금도 닮고 성격도 닮게 태어납니다.

이 말은 관상도 닮는다는 말이지요.

만약 수상과 관상에서 말하는 운명을 타고 나는 것이라면 부모의 운명을 물려 받는 것이 되지요.

이 글을 왜 쓰느냐?

자식 공부 못하는 것을 과외 때문이라고 사회제도 때문이라고 핑계 대지말고 자기 한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