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란 용어의 진정한 의미를 혼동하시는듯.........

북이 펼치는 외교협상술을 두고 달인에 비유를 하시는데......그 외교협상술을 인정하는 국제사회, 거의 없는걸로 압니다. 다만 알카에다나 지하드조직, 북처럼 핵보유를 호언하고픈 이란을 비롯한 적성국가로 지명된 몇나라 정도는 배우고 싶은 외교전술이겠지요.
제눈에는 그저 벼랑끝전술정도로 보입니다만..........

집권초기부터 잡음이 끊기기않는 이명박정권이지만 그래도 변화를 주고싶어하는 대북정책만큼은 어느정도 마음에 듭니다.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대북지원은 않겠다.'

'상호주의에 입각한 투명한 대북정책을 지향한다.'

'최우선과제는 선핵포기다.'

북의 집권체제보다 인민의 삶에 더 무게를 두며, 무엇보다 지난정권이 언급조차하지못한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는 등........달라진 기류의 대북정책에 대해 발제자께선 마음에 안드시나 봅니다.

그리고 아래발제글에서 '통미봉남'의 북한 외교전술을 정확하게 설명하셨는데.......
YS정부가 그 전술에 휘말려 아까운 국민의 세금을 날렸다고 하신 표현 일부 동감합니다.

하지만, 남북화해무드, 평화공동번영, 우리끼리, 연방제통일 등등.........거액의 뒷돈이 오고간 6.15공동선언이후, 물심양면 엄청난 지원을 받고도 정확하게 6년4개월만에 핵공갈로 보답한 외교전술은 무엇으로 표현하시렵니까?

어째 그님이 공식적으로 유행시킨이후, 툭하면 불거져 나오는 '그럼 전쟁하자는 말입니까?'란 뉘앙스로 자꾸 해석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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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lkanto

여기 계시는 분들, 북한을 상당히 우습게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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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북한이 아무리 굶주리고 별별 시원찮을 인간들이 많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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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절대로 붕괴되거나 자멸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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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북한, 외교협상술은 솔직히 말해 우리보다 더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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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들, 예전에 미소분쟁이 발발할때, 얼마나 줄타기 외교전략을 구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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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먹을 것은 다 빼먹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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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그 뿐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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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슈퍼파워를 자랑하는 미국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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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게 완전히 양손양발 다 들고 제너바합의를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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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자라 중유지원 해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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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시정권도 다시 예전의 클린턴이 쓰던 방식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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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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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그런 북한이 뭐가 무서워서 이명박정권에게 아쉬울 소릴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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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명박정권은 이미 분석이 다 되었을 것이고 조금씩 타이밍을 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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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놀 생각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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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북한 뽀그리 손바닥에서 이명박을 가지고 놀거라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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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고 북한과 전쟁 한판 화끈하게 뜨자고 할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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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전쟁나믄 남한이나 북한이나 다 공멸인데, 솔직히 북한보단 남한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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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피해를 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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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벗겨봐야 딸랑 두쪽 받게 없는 인간하고 그래도 먹고 살만한 인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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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서 손해 볼게 누가 더 많겠습니까?? 그런 이치하고 똑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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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한반도 전쟁은 이웃간의 전쟁이 아닌 세계3차 대전의 발발성격이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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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하나 쥐약먹고 개지랄 떨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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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랳다가는 니편, 내편 먹은 애덜끼리의 싸움으로 확대 될 거니깐요.
>
>요새, 국내외적으로 대한민국 매우 안좋습니다.
>
>미국발 서브프라임 악재로 인해, 주가는 형편없고, 고유가 행진은 계속되고
>
>거기다가 곡물가도 폭등하구...
>
>이래저래, 우리 경제가 매우 힘듭니다.
>
>괜시리 쓸데없는 자극 주어 그렇지 않아도 울고 싶은데 뺨때려 주었다는 좋은
>
>구실을 주어 남북관계가 심각한 갈등관계로 나아가고
>
>한반도 위기만 높아지면
>
>그나마 투자했던 외국인들 죄다 빠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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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님, 제발 하루 멀다하고 사고치시는데
>
>제발 자중하세요.
>
>서민들 죽어 나갑니다.
>
>걍, 뭘 모르시면 조용히 계시는게 국가와 국민을 도와주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