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 많았던 丙戌年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회원님들께서는 묵은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계시는지요?
송년회다 망년회다 정신이 없을텐데... 한 해를 마무리 함이 원래 시끌벅적 해야 제 맛인 모양입니다.^^

요즘 이슈방 분위기가 저물어 가는 해 마냥 썰렁 하기만 하는걸 보니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마지막 액땜 하는지 심한 감기 몸살로 며칠째 고생중이라 자주 못 들어왔었는데,오늘 들어와 보니 좀 안스런 부분이 많군요...

고수 회원님들이 한 분 두 분 떠나고 나니 모두 신경이 많이 날카로와 지신거 같군요...
어차피 떠나신 분 자꾸 떠올리며 그리워(?) 해봐야 때 늦은 후회일테고요...남은 우리 회원들끼리라도 제대로 된 이슈방을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요?

잦은 고발과 신고...또 지나친 인신 공격성 발언. 삼가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근거없는 자료와 논점흐리기식 토론을 유도하는것도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서로가 노력하여 이런점이 지켜진다면 보다 생산적인 이슈 토론방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주제넘게 회원님들께 감히 설을 풀었습니다만, 다 이슈방의 건정성과 활성화를 원하는 충정이라 생각하시고 너그롭게 이해하여 주십시오.

더불어 지난 한 해 비밀을 운영 관리 해 오신 관계자분 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새해가 밝아 옵니다.

묵은 해, 묵은 감정 훌훌 털어 버리시고 새롭게 떠오르는 丁亥年...돼지 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산뜻하게 맞이 하시길 희망합니다.

회원님 여러분...새해 돼지 해을 맞아 福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시는 일 꼭 이루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