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의 세계화 물결에 맞춘 엔진 & 전자통신분야의 Global Top Maker

STX엔진은 45년 이상 축적된 방산엔진 생산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엔진 종합메이커 & 전자통신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방산엔진 분야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력 전차인 K1 계열전차, K9 및 K55 자주포용 엔진을 비롯하여 해군의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등과 해경 경비함정에 사용되는 모든 엔진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나아가 K-방산의 세계화 물결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남미 등 국제 시장에 수출하며 세계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자통신사업 분야에서는 수중체계와 전파탐지 분야에서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자 한다.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선진 기술과 동향을 선도하고 있다.

STX엔진은 지난 1976년 당시 불모지에 가까웠던 국내 방위산업 디젤엔진분야에 처음 진출하여 1977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2018년 국내 최초 방산 디젤엔진 생산 2천만 마력을 달성할 만큼 국내 최고의 방산 디젤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성장하였다.

1970년대 중반 디젤엔진은 당시 그 제조기술이나 생산설비가 국내에 전무하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약 20개국으로부터 30개 이상의 외국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분할 점유하고 있었다. 특히 주요 군사 장비용 디젤엔진은 독일 Rolls-Royce Solutions사(구 MTU)를 비롯한 세계적 엔진업체 2~3개사가 독점하고 있어 국내 업체로서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분야였다.

당사(구 쌍용그룹)는 기간 소재산업에 이어 기계공업분야에 진출기회를 모색하던 중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본격적으로 기계공업 및 방위산업용 디젤엔진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업 초기에는 수백대 이상의 디젤엔진 생산설비를 갖추었으나 소량의 해군 고속정 엔진 정비 및 M48전차용 엔진 생산, 정비만을 수행하는 미약한 수준이었다. 신규사업 부재로 핵심기술도입이 불가능하였고 국산화도 매우 제한된 시절이었다.

하지만 독일 RRS(Rolls-Royce Solutions)사의 MB871엔진 모델이 미국과의 경쟁을 물리치고 한국형 전차(K1) 엔진으로 선정되면서 핵심장비인 디젤엔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국산화 의지에 따라 RRS 엔진 생산 전용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기술협력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방위산업용 디젤엔진은 일반 민수용과는 그 설계 및 응용개념이 전혀 달라 해외 선진 엔진업체들이 기술이전을 매우 기피하고 있었지만 정부의 강력한 국산화 의지와 STX엔진의 뜨거운 열정으로 국산화가 가시화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 것이다.

STX엔진은 미래 무기체계 운용 변화와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원 제작사의 단순 기술협력생산업체가 아닌 국산화 개발업체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안정적인 사업이라 생각되었던 방위산업 분야도 연구개발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와 가격 경쟁력 없이는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는 환경으로 급변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K9 자주포 1,000마력 디젤엔진과 궤도차량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신규로 추진중인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및 추진체계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여 적기에 독자모델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대하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자통신사업의 레이다, 소나 등 신규 기술확보 및 제품화를 통해 미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가고 있다.

STX엔진은 향후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의 통합 경영시스템 구축 및 성과관리로 지속 가능한 World Best 기업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첫째,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친환경적인 기술과 생산 방식을 도입하여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둘째, 지속적인 인재 육성과 채용을 추진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STX엔진은 2021년부터 창원대학교와 맞춤형 지역 인재양성 트랙 등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여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더불어 최근 1년간 160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STX엔진은 전문 방산엔진 생산업체로 성장하면서 국내 최고의 디젤엔진 창정비 능력을 확보하고 부품 국산화 확대를 통해 신속한 후속 군수지원을 제공하는 등 소요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MRO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유지 보수 및 개선 서비스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나가겠다는 꿈을 갖고 현재 방산 수출과 MRO 시장 확대를 위해 회사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첨단 방위산업용 고속디젤엔진을 생산하고 있는 현장을 일반적 기계공장으로 표현하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방산 디젤엔진 전용공장은 정밀가공, 열처리, 용접, 조립, 시운전, 시험측정, 자동 창고 등 생산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현대식으로 구비하고 있다.

STX엔진은 K9 자주포 엔진 등 독자 개발과 호주 Redback 장갑차 수출사업 등 미래 사업 대응을 위해 생산설비를 최신화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방위산업 디젤엔진 생산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2023년까지 스마트 생산시스템, 스마트 품질시스템 정착과 반자동화 공장(기계 + 인간 융합) 실행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SW 융합 클러스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품질 경쟁력 확보의 시작인 협력업체의 자발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정기 품질간담회 및 품질지원 및 지도를 통해 품질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기술 개발 및 경영개선 지원 등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바탕으로 STX엔진은 국내 최초로 디젤 엔진 분야의 품질 경영 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제교정기관 및 국제시험기관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운영중에 있다.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함께 ISO 14001, ISO 45001 등 환경 및 안전 보건 인증을 받아 경영시스템에 반영하고 있으며, 국방품질대상(국방부), 계량측정의 날 산업부장관상 수상 등을 통해 품질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K-방산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서의 품질혁신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TX엔진의 방위산업용 엔진은 세계 최첨단 신형 디젤엔진으로 소형, 경량, 고출력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되었다. 알루미늄과 고장력 단조강을 사용하여 제작된 부품을 활용하며, 중절삭과 초정밀 가공을 거쳐 고마력과 고속회전을 유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극한 상황 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STX엔진은 독일의 RRS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육군의 K2 전차, K1 계열전차의 엔진을 비롯하여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K55 자주포, K56 탄약운반차, K77 사격지휘 장갑차, 상륙돌격장갑차 등에 사용되는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해군의 신형 구축함, 고속정, 호위함, 초계함, 지원함, 잠수함과 해양경찰의 경비함정에도 공급된다.

국내외 다양한 군사 시스템 및 차량에 적용되는 엔진을 공급함으로써 방산엔진 분야에서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전망이다.

STX엔진은 수중감시, 전파탐지, 전술통신 분야의 독자 개발 및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육·해군 전자통신장비를 실전 배치하여 대한민국 국방전력 증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중음향 센서를 개발 및 생산하였으며, 구축함용 TASS, HMS와 잠수함용 능·수동 소나센서 또한 자체 개발 및 생산하여 해군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레이다 분야의 독자적인 설계·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해안감시레이다를 육·해군 및 경찰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해상에서의 소형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고성능의 항해레이다도 해군에 공급되고 있다.

STX엔진은 해안감시레이다와 소나의 독자기술을 보유하여 100% 국산화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2024년 전력화를 목표로 육군의 지능형 해안감시레이다-II를 개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차기 구축함에 탑재할 선체고정소나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자통신 분야에서 STX엔진의 기술력과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K9 자주포 수출이 UAE 등 중동국가를 상대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수출 승인이 제한됨에 따라 추가 수주 활동이 제한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수출 시장에서 요구되는 가혹한 운용 요구조건과 기술사양을 충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엔진을 개발/생산 및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2021년 STX 엔진은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간 체결한 ‘방산 소재, 부품 기술개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K9 자주포 1,000마력급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과제에 과감히 도전하여 최종 개발업체로 선정되었다.

2022년에도 K21 보병장갑차 등 궤도차량용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개발업체로 선정되었다. 궤도 차량 3종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개발은 현재 육군이 운용중인 K21보병장갑차(750마력 엔진), 비호복합/천마(520마력 엔진) 그리고 K200A1 계열 장갑차(350마력) 디젤엔진의 내구연한 도래 및 단종으로 인해 대체엔진 개발 소요가 제기되었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전략부품 국산화)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SMV1360엔진은 STX엔진이 전차 방호력 및 기동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중이며, 전자식 커먼레일을 적용해 기존 전차 엔진(1,200마력) 대비 약 13%의 출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존 K1 계열 전차는 40년 넘게 운용돼 동력 장치에 대한 대체 또는 성능개량이 필요한 관계로 STX 엔진은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엔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고속디젤엔진 사업을 착수한 1970년대 이후 지속되었던 기술협력생산의 굴레에서 벗어나 방위산업용 국내 독자 엔진 개발을 통해 방산 수출 제약 해소와 미래 기동, 화력 무기체계 운용변화에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기계식 엔진 단종에 따른 후속군수지원 제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향후 안정적 후속 전력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TX엔진은 군수용 전차와 자주포, 해군 및 해경함정용 엔진을 생산하고 있는 방산엔진 공장과 선박용 및 산업용 엔진을 생산하고 있는 민수엔진 공장, 전자통신장비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용인사업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STX엔진은 Global Top 엔진메이커로의 도약을 함께할 창의와 도전정신을 가진 인력 확보 및 양성을 목표로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급변하는 대내외 경쟁 환경에서 창의적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통, 리더십, 직무 역량을 구분하여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3,000여 개의 과정과 46,000여 개의 콘텐츠로 구성된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임직원에 대해 연 1회 역량평가를 시행하고, 우수 인력에 대해서는 발탁 승진제도를 활용한다. 조직내 융화와 협업 강화를 위하여 성과평가를 개인 단위에서 조직 단위로 변경하여 시행중이다. 그 외에도 직원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청취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활용하고 있으며, 노조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직원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무 특성에 맞춰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만 4~6세 자녀에 대한 유아학자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STX엔진은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급여 보상과 함께 가장 중요한 외재적 동기부여 수단으로 여겨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복지카드이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문화, 레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급별로 기준 금액을 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추가적인 사내 복지 제도로 자녀학자금 전액 지급, 종합 검진 시행, 기숙사 및 통근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 휘트니스센터를 운영하고, 각종 포상, 경조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STX엔진 방산공장은 기계공장, 조립공장, 시운전공장, 도장 및 포장 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장은 품질 유지와 엔진 생산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방산공장은 금속 소재의 일정한 품질 유지를 위해 항온 및 항습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연중 내내 공장 내 온도를 18도에서 28도 사이로 조절하여 소재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정밀 가공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엔진 생산 과정에서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STX엔진은 이러한 최적 생산 환경을 조성하여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TX엔진은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독자기술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STX엔진은 권한 위임을 통해 사업별 책임 경영을 추구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인 고객, 협력사, 주주, 임직원 등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투명경영으로 나아가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ESG 경영의 초석이 되어줄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STX엔진은 회사의 모든 부문에서 기본 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각자의 업무에 충실함으로써 고객과 임직원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강조하며, 고객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내며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