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대대장의 눈과 귀… 감춰진 첩보를 읽어라

  작성자: 이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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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12 09:37:56

육군28사단 정찰소대 Top Team 경연대회에 참가한 정찰소대 지상정찰반 장병들이 은거 지역에서 첩보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부대 제공

육군28사단 정찰소대 Top Team 경연대회에 참가한 정찰소대 지상정찰반 장병들이 은거 지역에서 첩보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부대 제공




육군28사단, ‘정찰소대 Top Team’ 경연대회 개최

‘감시-결심-타격’ 능력
의대대급 제대 종합평가
첩보 분석… 임무수행능력 향상
독수리연대 연승대대 선발 영예


육군28사단은 대대급 제대의 ‘감시-결심-타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찰소대 Top Team’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단은 그동안 무인항공기(UAV) 운용능력 평가에만 집중해 첩보를 전파하고 이를 분석해 타격하는 능력에 대한 평가가 소홀했다는 판단에 따라 첩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해 결심하고 타격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대대에서 첩보를 수집해 전파하고 이를 근거로 타격하는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경연대회에는 사단 정찰대 8개 팀과 대대 정보반, 화력운용장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경연대회에는 적 병력과 전차, 방사포, 자주포 등의 실제 대항군이 운용됐다.

훈련에 참가한 정찰소대 공중정찰반은 UAV를 운용해 지정된 목표를 향해 기동하는 대항군의 영상첩보를 수집하고, 지상정찰반은 훈련지역에 침투해 정찰감시기지를 구축하고 첩보를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된 첩보는 위치전송장비와 무전기를 활용해 대대 정보반으로 보고됐고, 첩보를 보고받은 대대는 표적에 대한 타격 여부를 결심했고, 화력운용장교는 이 결심에 따라 표적 성질에 맞는 타격자산을 할당해 적을 타격했다.

사단 작전부사단장, 정보참모, 수색대대장 등 사단 통제팀은 피평가 대대의 ‘감시-결심-타격’의 과정 전체를 평가했다. 공중정찰반의 UAV 수동착륙능력도 함께 평가했다. 평가 결과 다른 정찰소대와 비교해 표적획득능력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독수리연대 연승대대 정찰소대가 Top Team으로 선발됐다.

장희수(소위) 연승대대 정찰소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가 왜 지휘관의 눈과 귀인지 확실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정찰소대의 중요성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최광수(중령) 사단 정보참모는 “첩보를 획득해서 적을 타격하는 모든 과정을 평가함으로써 장병들이 자신의 임무수행능력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부대원들이 넓은 시야를 갖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단에서는 목적에 부합한 다양한 훈련과 평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8사단은 앞으로 1년에 두 차례씩 정찰소대 Top Team 경연대회를 개최해 대대급 제대의 ‘감시-결심-타격’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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