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해군3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신임 관찰관 임명식에서 이성열(소장) 사령관이 신임 관찰관들에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 제공=신연주 하사

해군3함대사령부(3함대) 3훈련전대는 13일 신임 관찰관 9명의 임명식을 했다.

관찰관은 장병들의 임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적 교육을 비롯해 동원예비전력 숙달훈련, 해경 대상 교육훈련 지원, 각종 검열·평가 및 점검지원 등을 주관하며 함대 전비태세 확립을 위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 때문에 관찰관은 해상 및 육상에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주관·집행하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으며, 관찰관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전술·정보·전자·의무·전기·보수·통신·갑판 등 분야별 전문기술에 대해 꿰뚫고 있어야 하고, 고난도 이론과 실습평가를 거쳐 ‘관찰관 자격부여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날 임명식에서 9명의 신임 관찰관들은 이성열(소장) 3함대사령관으로부터 임명장과 휘장 및 관찰관을 상징하는 빨간 모자를 받고, 임무완수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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