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윤봉길함 승조원들이 부산 가덕도에 위치한 소양무지개동산을 찾아 동계 화재·가스 안전사고를 대비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잠수함사령부 윤봉길함 승조원 33명이 10일 오전 부산 가덕도 아동양육시설 소양무지개동산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승조원들은 동계 화재·가스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생활관·교육관·식당·창고 등을 청소했다. 특히 윤봉길함은 함 자체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코끼리봉사단’에 기술지원 요청을 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코끼리봉사단은 군수사 정비창 장병과 군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인근 부대의 기술지원 봉사 요청이 있을 때 대상 시설을 미리 답사해 정비 가능 여부를 식별하고 전문적인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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