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전력 장비점검으로 안전운항 확보

해작사는 겨울철 기상 악화에도 핵심전력인 함정과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장비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부대는 장비점검 항목을 살펴, 기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유압·연료 라인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결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수리 집중 기간을 통해 장비 노후화와 결함을 확인하고, 장비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한다.

또한 계층별 맞춤식 안전교육과 임전 태세 점검, 지침서 개정 등으로 안전운항 관련 제도 운영을 개선하고, 임무 수행 상황평가회의로 출항부터 입항까지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식별해 대비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활동… 작전수행능력 보장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쳐 작전수행능력을 보장했다. 지난해 2월부터 상황대응반을 운영해 예하 함대사령부 및 전단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로 부대별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함정과 육상 근무 장병의 접촉을 막기 위해 부대 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시간대를 분리 운영하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부대 작전수행능력이 보장되도록 세심한 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장병 교육도 대면 대신 영상으로 진행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교재를 제작해 차질 없게 진행했다. 아울러 오후 3시부터 수병들의 체육 활동 시간을 보장하고, 지휘관 주관으로 탄력적인 전투 휴무를 실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 해소에도 힘썼다. 이 밖에도 탄력근무·집약근무 제도를 적극 권장해 일과 삶이 조화되는 근무환경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