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루크먼 연합사 기획참모부장에 보국훈장 천수장
루크먼 연합사 기획참모부장에 보국훈장 천수장
한반도 평화 기여 공로 인정
연합연습 정책·기획 분야서
원활한 한미 공조 기틀 마련
원활한 한미 공조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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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W 루크먼(미 해병소장) 한미연합군사령부 기획참모부장이 11일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보국훈장 천수장을 받았다. 천수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내·외국인에게 수여하는 3등급 보국훈장이다.
서훈식은 최병혁(육군대장) 연합사 부사령관이 주관했다. 또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과 마이클 빌스 미8군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수훈을 축하했다.
루크먼 부장은 2017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연합사 기획참모부장 임무를 수행하면서 연합연습 관련 정책·기획 분야에서 원활한 한미 공조가 이뤄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여건 마련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등 연합방위태세와 한미동맹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대응이 필요할 때마다 한국 합참, 주한미군사령부 등 관련 기관의 긴밀한 공조를 끌어냈다.
루크먼 부장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의미있는 훈장을 받아 정말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에서 특별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했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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